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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흡연은 본인뿐 아니라 주변 사람들에게도 폭력과 같다는 광고가 나왔습니다. 그런데 흡연으로 인한 사회경제적 손실액이 한 해 9조 원 가까이 된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됐습니다. 최영은 기자입니다. <리포트> 밝은 표정으로 남자 친구에게 다가가는 젊은 여성. 하지만 곧 정체를 알 수 없는 공포에 휩싸이고.. 이어지는 공격. 결국 그녀를 무참히 쓰러뜨리고야 만 것은 사랑하는 이의 누런 담배연기. 자상했던 아빠에게 숨겨진 누런 구취. 아이들은 어쩔 줄 몰라 울어댑니다. 보건복지부가 마련한 이번 금연 광고 시리즈는 간접흡연의 폐해를 부각시키는 데 초점을 맞췄습니다. <인터뷰> 김말례(서울시 금호동): "어른들은 그냥 피해서 가면 되지만 애들은 어떻게 할 수 없으니까 막고 가거나 얼른 뛰어가요." <인터뷰> 김재득(흡연자): "참 싫어하죠. 냄새 때문에 주위에 오기 싫어하고 저도 냄새가 나서 담배 피고 나서는 가까이 안 붙으려고하고..." 그런데 담배는 건강에만 치명적인 것이 아닙니다. 한해 국민 백 명 가운데 한 명이 번 돈은 담배 때문에 날아간다는 사실. 흡연으로 인한 사회경제적 비용은 우리나라 전체 예산규모의 20%에 근접한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인터뷰> 지선화(연세대 보건대학원 교수): "예를 들어 30대 흡연자가 사망한 경우에 그 분이 평생 동안 손실은 16억 정도로 추정합니다." 이런 현실에 보건복지부는 오는 2010년까지 성인남성 흡연율을 30%까지 낮추겠다는 계획을 밝혔습니다. KBS 뉴스 최영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