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지역 3명 사망 실종 등 피해 잇따라 _내기에서 이기기 위한 기도_krvip

태풍 루사로 대구와 경북지역에서는 3명이 사망 또는 실종되는 등 태풍피해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오늘 오후 4시 반쯤 경북 김천시 지례면 신평리 정포 마을에 산사태가 일어나 4가구가 매몰되면서 한명이 숨진 것으로 추정됩니다. 이에앞서 오후 2시 반에는 경주시 산내면 감산리에서 엄정갑 씨가 불어난 하천 물에 휩쓸려 실종되는 등 대구경북에서 3명이 숨지거나 실종됐습니다. 또 영천시 고경면 용전리 등 경북도내 10여개 마을이 고립돼 119 구조대 등이 구조활동을 펼치고 있습니다. 이와함께 청송군 부동 이전리 80가구 160명과 김천시 구성면 상좌원 부근 30가구 주민들은 인근 학교와 면사무소로 대피했습니다. 이밖에 오늘 오후 4시 10분 쯤에는 경부 고속도로 상행선 영천시 대창면 지점에 산사태가 나 상행선 운행이 통제되고 있습니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