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기업 현금성 자산 감소세 반전_베토 더글러스가 말하길_krvip

지난해 안전경영을 선호하던 대기업들이 올해 현금성 자산을 줄이고 투자를 늘리기 시작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최근 실적을 발표한 삼성전자 등 주요 상장 대기업 20곳의 기업설명회 자료에 따르면 이들 기업이 지난 3월 말 현재 보유한 현금성 자산은 57조 928억 원인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이는 지난해 말에 비해 1조 5천3백여억 원, 2.6% 줄어든 것입니다. 기업별로는 삼성전자의 현금성 자산이 지난해 말 20조 8천8백억 원에서 올 3월 말엔 20조 6천4백억 원으로 2천4백억 원 줄었고, 현대자동차 5천720억 원, KT 5천200억 원, SK에너지도 3천억 원 줄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