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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침체로 상당수 기업들이 인력 구조조정을 추진 중인 가운데 지난 3년간 대기업들의 임원 증가율이 평직원의 3배를 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재계 전문사이트 재벌닷컴이 100대 상장기업의 임직원 증감 현황을 2005년 6월 말과 올해 6월 말 기준으로 비교한 결과 평직원 수는 62만 8천70명에서 66만 5천299명으로 평균 5.9%가 늘어난 반면, 임원 수는 총 5천253명에서 6천275명으로 평균 19.5% 증가해 임원 증가율이 평직원 증가율의 3.3배에 달했습니다. 현대자동차의 경우 임원 수는 3년 동안 20.9% 증가한 반면 평직원은 3.4% 증가에 그쳐 임원 증가율이 평직원의 6배를 넘었고, 현대중공업도 평직원은 2.9% 증가한 데 비해 임원은 46%나 늘었습니다. LG전자와 포스코는 3년 동안 평직원을 각각 14.4%, 10.3%씩 줄인 반면에 임원 수는 7.8%, 16.3%씩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전문가들은 기업의 외형이 커지면서 임직원이 함께 늘어난 기업들은 별문제가 없지만 임원 수만 지나치게 늘어난 기업은 고비용 임금 구조를 해결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