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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월 대보름을 엿새 앞두고 견과류 가격이 지난해보다 큰 폭의 오름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서울시농수산물공사와 유통업계에 따르면 15일 기준 가락시장에서 국산 호두의 도매가는 상등급 1㎏당 지난해 2만5천 원에서 올해 2만7천500원으로 10% 올랐습니다. 잣은 수확가능한 열매가 평년의 30% 수준인 1만3천㎏에 불과해, 2009년 이후 가장 저조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에따라 강원도 홍천 산지에서 잣 한 가마의 가격은 310만 원으로 지난해보다 14.8% 가까이 올랐습니다. 견과류는 자연적으로 난 열매를 채집하는 방식이라, 지난해 '해거리 현상'과 태풍의 영향으로 낙과율이 높아지면서 가격이 크게 오르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대형마트들은 국산 견과류 가격 오름세에 대비해 대보름을 앞두고 수입산 땅콩과 호두, 피스타치오 등 견과류 물량을 지난해보다 20%가량 늘려 공급할 방침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