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 중화항공 여객기 추락, 225명 전원 사망한 듯 _카지노 해변의 가전제품_krvip

어제 오후 타이완 인근 해역에 추락한 중화항공 여객기의 승객 구조 작업이 계속되고 있지만, 생존자는 없는 것으로 보인다고 항공사 관리들이 밝혔습니다. 사고 여객기에는 타이완인 190명 등 승객 206명과 승무원 19명이 타고 있었습니다. 여우시쿤 타이완 행정원장은 사고 직후 비상 대책 회의를 주재한 뒤, 이 비행기가 타이완 서쪽 50㎞ 펑후현 근해에 추락했으며, 사고 지점 근처에서 구명 조끼들이 떠 있는 것을 구조팀이 발견했다고 전했습니다. 그는 또 헬리콥터 6대와 해군 함정 10척이 생존자 수색을 위해 사고 해역으로 급파됐다고 말했습니다. 장 량-시 중화항공 부사장은 시체 7구가 인양됐고 백 여 구가 바다에 떠 있는 것이 확인됐다고 말했습니다. 장 량-시 부사장은 또 사고 비행기는 제조된 지 22년이 넘었지만 지난해 종합 점검을 받았기때문에 낡은 기체가 사고 원인인 것으로는 보이지 않는다고 덧붙였습니다. 한편, 비행기의 항로 부근인 장후아의 넓은 지역에서 항공기 잡지와 입국 서류 등이 발견되면서 비행기가 공중에서 폭발했을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습니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