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뇨병, 인터넷으로 관리 _빌라 도스 카바노스 카지노_krvip

최근 당뇨병 환자가 폭발적으로 증가하면서 당뇨병성 합병증이 심각한 사회문제가 되고 있습니다. 때문에 당뇨 환자들은 혈당관리를 철저히 관리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한데요, 오늘은 강남성모병원 내분비내과 윤건호 교수님을 모시고 인터넷을 이용한 당뇨병의 관리에 대해서 알아보기로 하겠습니다. 안녕하십니까, 윤 교수님? 1. 우선, 당뇨 대란이라고 할 만큼 당뇨 환자가 크게 늘고 있는데, 당뇨 문제가 상당히 심각하죠? ☞ 현재 전 세계 당뇨병 환자들 중 2/3가 아사아인으로서 이제 당뇨병은 아시아의 질병으로까지 얘기되고 있습니다. 국내 당뇨 환자도 폭발적으로 늘고 있는데요, 지난 20년간 당뇨 환자수가 12배 이상 증가하였으며 2005년에는 400만 명이 당뇨병으로 진단되었고, 2030년에는 722만 명이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이는 당뇨병 환자의 유병율이 25%에 이르는 수치로서 성인4명중 1명이 당뇨병 환자라는 사실을 의미합니다. 미처 진단되지 않은 환자들까지 포함한다면 당뇨병 환자 수는 훨씬 더 많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또, 국내에선 서양과 달리 젊은층에서도 당뇨 환자가 급격히 늘고 있는게 문제입니다. 젊은 층에서 당뇨병이 발생하면 당뇨병에 이환되어 있는 기간이 그만큼 길기 때문에 합병증 발생 위험이 더욱 높아집니다. 이로 인해 노동력 상실 등 매우 심각한 문제점을 안고 있습니다. 2. 이처럼 당뇨 환자가 급격히 늘어나는 이유는 무엇입니까? ☞ 먼저, 서구화된 식습관, 자동차 문화 등으로 인한 신체활동의 급격한 감소가 큰 원인입니다. 특히 아시아인은 서양인과 달리 유전적으로 인슐린 분비능이 감소되어 있는 상태에서 과량의 칼로리를 섭취하게 됨으로써 당뇨병이 더 잘 발생할 수 있습니다. 최근 아시아 여러 국가에서 경제성장과 더불어 당뇨병 환자가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것은 이 때문입니다. 당뇨는 합병증을 막기 위해 무엇보다 철저한 혈당관리가 필요한데요, 생활습관을 바꾸지 않는 한 근본적인 치료는 어렵습니다. 그런데, 생활습관을 바꾸기가 그리 쉽지 않죠. 때문에 효과적인 혈당 관리가 이루어지지 못하고 있고, 당뇨병으로 인한 합병증 발생의 심각성은 여전히 남아있게 됩니다. 3. 무엇보다 예방이 중요할텐데요, 예방을 위해 가장 중요한 점은 무엇입니까? ☞ 앞서 말씀드린 바와 같이 당뇨병은 대표적인 생활습관병입니다. 한 연구에 따르면 생활습관 교정이 당뇨병 예방에 있어 어느 약제보다도 우수하다는 보고가 있습니다. 다시 말해서 지금껏 많이 먹고 덜 움직이는 생활 습관을 가졌다면 지금부터는 덜 먹고 더 많이 움직이려는 노력을 해야합니다. 이것을 실생활에 적용해서 꾸준히 실천해나가야 할 것입니다. 4. 그럼, 당뇨병 치료는 어느 정도까지 발전해 있습니까? ☞ 당뇨병을 치료하기 위해서 이미 잘 알려진 많은 경구용 혈당 강하제가 있습니다. 최근에도 새로운 혈당 강하제들이 쏟아져 나오고 있습니다. 그리고 부족한 인슐린을 보충하고자하는 다양한 인슐린 제제도 나와 있습니다. 다음으로는 좀 더 근본적으로 당뇨병을 치료해보고자 하는 노력으로서 췌장을 이식하거나 인슐린을 분비하는 베타세포만을 분리하여 이식하는 췌도이식법이 있습니다. 하지만, 이 방법들은 모두 가능성을 보이긴 했지만 아직도 극복해야 할 많은 난관이 남아 있습니다. 5. 교수님, 최근 효과적인 당뇨관리시스템이 개발되었다는데, 어떤 건가요? ☞ 아무리 좋은 약제가 개발된다 하더라도 환자가 이를 꾸준히 복용하고 관리하려는 노력이 없으면 무용지물이 될 것입니다. 현재의 의료시스템은 2-3개월에 한 번씩 의사와 수 분간 면담하고 거의 대부분의 시간을 혼자서 관리해야하는 실정입니다. 당뇨병 환자가 지금보다 훨씬 더 많아질 향후를 생각한다면 지금의 시스템으로 효과적인 관리를 하기란 매우 어려울 것으로 생각됩니다. 그렇다고 몇 명의 환자를 위해서 의사가 매번 따라다닐 수도 없는 노릇이니, 효과적인 관리방안을 찾고자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최근에 인터넷을 이용한 혈당 관리 시스템이 소개되고 그것의 장기효과가 발표되어 많은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저희 대학 연구팀이 미국 당뇨병 치료지에 발표한 논문에 의하면, 인터넷을 이용해서 혈당 관리를 하신 환자분들은 단순히 외래 방문만 환자에 비하여 훨씬 더 효과적으로 혈당관리를 이루었고, 이는 거의 3년간 꾸준히 지속되었습니다. 오늘 도움말씀 감사드립니다. 지금까지 강남성모병원 내분비내과 윤건호 교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