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돈벼락 사건 이후 양심·온정 이어져_프라티스 포커 책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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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29일 대구 도심에 뿌려진 5만 원권 지폐 180장을 되찾아주려는 시민들의 양심과 온정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오늘 중년 남성 2명이 대구 달서구청 등을 찾아 돈을 뿌린 사람을 돕는 데 써 달라며 각각 15만 원과 50만 원을 전달했습니다. 앞서 지난 27일에는 50대 남성이 대구의 한 신문사를 찾아 5만 원권 지폐 100장이 든 봉투를 전했습니다. 또 지난달 30일부터 지난 25일까지 모두 5명이 대구 달서경찰서 송현지구대를 찾아 당시 주운 돈이라며 285만 원을 반환했습니다. 이로써 정신 질환을 앓는 안 모 씨가 뿌린 900만 원 가운데 850만 원이 모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