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라이 라마 “내가 배후라면 공개 조사하자” _부동산 자본 이득 계산_krvip

티베트의 정신적 지도자 달라이 라마가 중국 정부가 제기한 자신의 티베트 시위 배후설에 대한 공개 조사를 제안했습니다. 달라이 라마는 오늘 성명을 통해 중국이 자신을 티베트 시위를 조종한 인물로 지목한 만큼 이 주장이 사실인지 여부를 믿을만한 기구에 맡겨 조사할 것을 제안한다며 조사 주체에 중국 대표도 참여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그는 국제사회와 특히 검열되지 않는 정보는 접할 수 없는 10억이 넘는 중국 국민들에게 티베트에서 진정 어떤 일이 벌어지고 있는지를 알리기 위해서라도 공개 조사가 필요하다며 이 조사에 국제 미디어 대표들이 참여하면 더 도움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앞서 원자바오 중국 총리는 어제 전국인민대표대회 폐막기자회견에서 이번 사건을 달라이 라마 집단이 배후조종했다는 증거가 많다고 주장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