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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지방선거 당선인들의 사무실에 가보면 축하 화분이 줄지어 있는 모습을 쉽게 볼 수 있는데요. 이 축하 화분을 기증받고 되팔아서 생기는 수익금은 어려운 이웃을 돕는데 쓰자는 캠페인이 벌어지고 있습니다. 김상협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서울 강동구에서 재선에 성공한 이해식 구청장의 집무실입니다. 곳곳에서 보낸 축하 난과 화분이 집무실을 가득 채우고 있습니다. 지난 2일 지방선거가 끝난 뒤 닷새가 지났지만 화분이 계속 배달되고 있습니다. 이 당선인은 화분을 모두 한 공익법인에 기증하기로 했습니다. <인터뷰> 이해식(강동구청장 당선인):"재활용도 하고 판매 수익금은 좋은 데 쓴다고 하니까 흔쾌히 기증하기로..." 송파구청장 당선인의 임시 사무실에도 축하 화분들이 사무실 한쪽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이 화분들도 모두 기증 대상입니다. <인터뷰> 박춘희(송파구청장 당선인):"한 달만 지나면 시들고 금방 죽어버리고 하는데 기증을 하면 관리도 잘 해주고..." 기증받은 축하 화분들은 한 공익법인의 매장으로 전달됩니다. 여기서 손질을 한 뒤 되팔아 수익금은 어려운 이웃을 위해 쓰여집니다. <인터뷰> 박정민(아름다운가게 간사):"죽어서 버리는 것보다는 더 필요한 시민들이 쓸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좋지 않을까..." 아름다운 가게 측은 이번 선거에 뽑힌 당선자들이 취임하는 다음달 1일까지 축하화분 기증 신청을 계속 받을 계획입니다. KBS 뉴스 김상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