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규모 식물원 ‘해여림’ 개장 _노바 요크 근처 카지노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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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4000여 종의 나무와 식물을 한데 모아놓은 대규모 식물원이 어제 경기도 여주에서 문을 열었습니다. 다양한 식물과 곤충들이 서식해 자연학습장은 물론 휴식공간으로도 활용될 계획입니다. 김학재 기자입니다. ⊙기자: 꽃망울을 터뜨린 다양한 꽃들이 식물원 한켠을 형형색색으로 물들입니다. 푸른 빛을 띠는 약용식물들도 눈에 띕니다. 6만평 부지에는 원예식물과 습지식물들이 군락을 이루어 식물 종류만도 4000여 종에 이릅니다. 산 중턱 2만여 평에는 소나무와 잣나무가 밀집해 있어 산림욕장으로 활용되고 있습니다. 동의보감에 나온 약용식물 1000여 종도 한데 모아놨습니다. 약재로써 효능이 입증된 약용식물들은 특히 관람객들에게 인기입니다. ⊙김점남(서울시 노원구 하계동): 황기나 천궁 종류가 있는데, 사실 이렇게 뿌리나 이런 것을 봤지 식물 자체를 보기는 이게 처음이거든요. ⊙기자: 도룡뇽알과 올챙이들이 서식하는 습지식물원은 어린이들에게 또 다른 자연학습장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책에서만 보았던 꽃과 풀을 직접 보고 만져보는 것이 어린이들에게는 신기하기만 합니다. ⊙김동민(여주 상품초등학교 5학년): 할미꽃이나 그런 것을 실제로 보고 만져봐서 재미있어요. ⊙나춘호(회장/해여림 식물원): 식물에 관한 책을 많이 냈습니다. 그러나 그것으로써는 독자들에게 전해 주는 부분이 약하기 때문에 식물원으로 통해서 살아있는 식물도감을 보여주고 싶고... ⊙기자: 식물원측은 사라져가는 국내 자생식물을 보호하고 복원하기 위한 연구소를 개원해 약초식물과 식용식물도 개발할 계획입니다. KBS뉴스 김학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