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보스 세계경제회의 남북경제협력 협의 가능_베타노 베팅 위키피디아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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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현정 앵커 :

세계의 정치 경제 지도자들이 참석하는 세계의 경제회의가 스위스의 휴양지 다보스에서 우리 시간으로 내일 새벽 막을 올립니다. 이곳에는 특히 남북한의 경제인들이 함께 참가하고 있어서 남북 경제협력에 관한 협의가 있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현지에서 이명구 특파원이 전해드립니다.


⊙이명구 특파원 :

알프스 산중의 휴양도시인 이곳 다보시에서 열리는 세계경제회의가 우리 관심을 끄는 것은 이번 회의가 남북한 경제협력의 물꼬를 뜨는 계기가 될 가능성이 높기 때문입니다. 최종현 전경련 회장과 한승주 전 외무장관 등 우리나라의 정치 경제 언론계 인사 20여명이 참가하는 이번 회의에 북한에서는 장관급인 이대성 대외경제위원회위원장을 단장으로 한 대표단이 참가합니다. 이들은 이곳에서 북한경제 설명회를 열고 나진 선봉 자유무역지역을 소개하는 등 서방세계의 대북한 투자촉진 방안을 모색합니다. 내일은 이곳에서 한국경제에 대한 토론회도 열립니다. 따라서 북한의 경제개방을 주도하는 책임자와 우리나라 경제계 실력자들이 한곳에 와있는 만큼 비공식적이나마 접촉이 예상되고 자연스럽게 남북 경제협력 문제가 논의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세계의 정치 경제 지도자 천5백여명이 참석하는 이번 회의는 지속적인 세계회를 모토로 내걸고 보스니아 경제재건과 팔레스타인 문제 유럽통화 문제 지역개발과 부패추방 문제 등이 집중 토론됩니다.

다보스에서 KBS 뉴스, 이명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