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유럽 증시 폭락…투자 심리 ‘꽁꽁’ _베토 카레로 유령열차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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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뉴욕 증시가 2월의 마지막 장에서 한꺼번에 쏟아지는 악재속에 폭락했습니다. 유럽증시 역시도 급락세로 마감했습니다. 뉴욕에서 황상무 특파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한달내내 폭락과 급등을 반복하던 뉴욕증시가 2월 마지막 순간까지도 아쉬움을 남긴채 마감했습니다. 뉴욕증시의 다우지수는 오늘 315포인트, 2.5%가 떨어진 12,266.39를 기록했습니다. 나스닥과 S&P 500지수의 하락률은 이보다 더 컸습니다. 소비와 제조업지수 모두 부진한 것으로 나와 경기 후퇴의 우려감이 더욱 커졌는데, 세계 최대 보험사 AIG도 사상 최대의 분기 적자 실적을 고백했습니다. 여기에 세계 5위권의 투자은행 UBS는 금융권의 신용위기 관련 손실이 6000억달러를 넘어설 것이라는 전망을 내놓아 투자 심리를 극도로 얼어 붙게 만들었습니다. <녹취> 데이빗 와이스(S&P 수석 경제학자) 미국발 악재에 유럽증시도 일제히 떨어져 영국과 프랑스 독일 증시 모두가 1.5%를 넘는 급락세를 보였습니다. 유럽의 대표 주가지수는 4개월 연속 월간 하락률을 기록한 채 마감했습니다. 원자재 가격은 고공행진을 거듭해 금값은 어제보다 온스당 6.8달러, 0.7%오른 974.3달러를 기록해 이틀 연속 사상 최고치를 갈아치웠습니다. 국제유가는 오늘 94센트가 내렸지만 2월의 마지막 순간에도 101.65달러를 기록해 고유가 시대를 각인시켰습니다. 뉴욕에서 KBS 뉴스 황상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