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질랜드 언론은 오늘 최근 이란을 방문한 사람이 뉴질랜드에서 첫 코로나19에 감염된 것으로 확인됐다고 보도했습니다.
60대인 이 환자는 뉴질랜드 영주권자로 이란에 머물다 최근 인도네시아 발리를 거쳐 뉴질랜드로 돌아왔고 현재 오클랜드병원에 입원해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저신다 아던 총리도 뉴질랜드에서 코로나19 첫 감염자가 나온 사실을 확인하면서 뉴질랜드는 모든 시나리오에 대한 대비가 잘 돼 있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뉴질랜드 보건부는 성명을 통해 "환자가 26일 오클랜드에 도착해 개인 차량으로 집에 갔다. 가족들이 환자의 상태가 걱정돼 신고했다"고 알렸습니다.
또 검사 결과가 오늘 오후 공식적으로 나왔다며 지역사회에서 감염자가 나올 가능성은 여전히 낮은 편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