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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규원 앵커 :

우리나라 농어촌 주택의 외부배색이 주변 환경과 조화를 이루지 못하고 있다는 지적이 농촌주택에 색채를 주제로 한 심포지엄에서 나왔습니다.

문화부 한상덕 기자가 전합니다.


한상덕 기자 :

색의 변화를 통해 어떻게 농어촌 주거환경을 바꿔볼 것인가를 놓고 KBS 색채연구소와 문화부가 함께 마련한 오늘 토론회에서 박돈서 아주대 교수는 경기도내 18개 시골마을을 실측한 결과를 다음의 제안으로 요악했습니다.


박돈서 (아주대 교수) :

우리나라의 그 농촌주택의 그 외장색채가 너무 원색이 많고 또 너무 혼란하고 그렇기 때문에 이번에 그 조사한 걸 바탕으로 해서 자연환경과 조화되는 그러면서도 그와 같은 지나친 고유채색을 피하고…


한상덕 기자 :

도로와 철도 주변마을, 도시근교 마을, 산간마을 등은 주거환경이 다른 만큼 색채환경도 다른가.

그렇지 못하다는 것이 경북지역 시골마을을 돌아본 박상우 교수의 지적입니다.


박상우 (영남대 교수) :

고속도로나 철도주변지역은 그 색채의 복잡성을 줄임으로써 통일감을 조성하는데 개선대책이 요구가 되고 있습니다.

고산간 지역이 전통가옥지구에서는 그 지역특성에 맞는 재료 색에 의해서 여러 가지 배색계획을 세우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한상덕 기자 :

공주와 부여를 중심으로 충남지역의 농어촌을 살펴본 채영근 교수는 이들 지역이 몇 가지 원색적인 색깔만을 사용함으로써 쾌적한 감정을 주지 못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오늘 토론회의 참석자들은 마을특성과 자연경관과의 조화를 고려한 채도가 낮은 채색이 한적하고 평화로운 시골풍경을 만든다는데 의견을 같이 했습니다.

문화부는 오늘 토론회 결과를 바탕으로 도로나 기찻길 주변의 한 마을을 시범적으로 선정해 다음 달 안에 색칠할 예정으로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