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부분 영세 업체서 기생충알 검출 _베토 앨버커키 부국장_krvip

<앵커 멘트> 기생충알이 나온 문제의 김치는 유기농이나 유명브랜드 제품은 없고 대부분 영세업체 제품이었습니다. 업체 명단을 김병용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리포트> 기생충알이 검출된 업체 명단입니다. 대구 북구의 명동식품 광주시 광산구의 내고향식품영농조합법인, 경기도 고양시 남양, 경기도 안산시 (주)울엄마/ 충북제천시 전원김치, 충북 진천군 (주) 한성식품 진천 제1공장, 충남 당진군의 주영식품, 전북 완주군 청정식품/ 전북 익산시 미인김치, 경북 경주시 (주)남산식품, 제주 제주시 원식품 등입니다. 지역별로는 충북 4곳, 전북 3곳, 경기도와 경북,제주 2곳,그리고 대구,광주,충남에서 각각 1곳입니다. 이번에 기생충알이 검출된 업체의 절반은 연 매출 1억 원미만의 영세업체들입니다. <인터뷰>기생충알 검출업체 관계자 : '한 달이면 우리가 한 50톤 정도 생산해서 판매합니다.' 특히 중국에서 발표한 대기업의 이른바 유명 브랜드 김치에서는 기생충알이 검출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여기에 화학비료를 쓰지 않아 우려가 됐던 유기농 채소 원료 김치도 기생충알이 검출되지 않았습니다. KBS 뉴스 김병용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