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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불씨는 아직 남아있습니다. 다른 지역 사립학교들이 어떤 선택을 하느냐가 관건인데, 좀더 지켜보겠다는 곳들이 많습니다. 이화연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제주 다음으로 신입생 배정이 예정돼 있는 곳은 전북지역입니다. 어제 사립 고등학교 열아홉 곳이 신입생 배정을 거부할 것이라고 밝혔던 전라북도 사립중고등학교 법인협의회는 오늘 다른 지역의 움직임을 지켜보겠지만 일단 협의회 중앙의 결정에 따르기로 했습니다. <전화녹취> 전북 사립학교협의회 관계자: "중앙의 결정에 따라서 변수가 있으면 수정할 수도 있고 방향을 달리 할 수도 있고.." 대전과 충남, 부산의 사립학교들도 전북과 비슷한 입장입니다. 대구와 광주,전남, 그리고 경남 지역 사학단체들은 신입생 배정을 거부한다는 원래 방침에 아직 변화가 없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나 제주지역 사립학교들이 신입생 배정 거부 입장을 밝힌 지 이틀 만에 철회함에 따라, 다른 지역 사립학교들에도 영향을 미치게 될 것으로 보입니다. 사립학교법 개정을 둘러싼 갈등은 제주 다음으로 오는 12일 신입생 배정이 이뤄질 전북지역의 움직임이 또 한차례 고비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KBS 뉴스 이화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