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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대선 투표일이 일주일도 채 남지 않으면서 각 당 대선 후보들은 총력전에 돌입했습니다.

문재인 유승민 후보는 수도권에서 홍준표 안철수 후보는 경북, 심상정 후보는 제주를 찾아 유세전을 펼쳤습니다.

송수진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후보는 소득에 따라 벌금을 부과하는 '차등 벌금제'등을 내용으로 하는 사법 정책을 발표했습니다.

오후에는 콘텐츠 제작자들을 만나 한류 콘텐츠 진흥을 위한 과제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누고 이어, 경기도 고양에서 집중 유세를 이어갔습니다.

홍준표 자유한국당 후보는 경북과 충북, 강원을 찾아, 보수가 결집하면 대반전이 가능하다며 지지를 호소했습니다.

또, 대선 승리를 위해선 당내 친박과 바른정당에서 복당한 의원들을 용서해야 한다면서 통합 메시지를 강조했습니다.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는 유권자와 접촉면을 늘리기 위해 전국을 걸어다니며 유세를 이어가는 이른바 '걸어서 국민 속으로 120시간'을 대구에서 시작했습니다.

앞서 SNS에는 당선되면 유승민,심상정 후보와 함께 공동정부를 구성하겠다고 공약했습니다.

유승민 바른정당 후보는 딸 유담 씨와 함께 서울 지역 대학 5곳을 차례로 찾아 지지를 호소했습니다.

심상정 정의당 후보는 한미 동맹 주제의 좌담회에 참석해 자주 국방을 강조한 뒤 제주로 이동해 유세를 펼쳤습니다.

한편, SBS의 '세월호 인양 고의 지연 의혹' 보도와 이에 따른 사과 방송에 대해 민주당은 실수라고만 믿을 국민은 많지 않다며, 진실 규명과 엄정 조치를 촉구했습니다.

자유한국당과 국민의당은 기사 삭제 과정의 외압 우려를 제기하면서 문 후보 측이 진실을 밝혀야 한다고 공세를 이어갔습니다.

KBS 뉴스 송수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