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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사랑이 가득한 농구대회가 열렸습니다. 투병생활중인 한 중학생 가족을 돕기 위해서 의료진과 연예인들이 함께 마련한 후원행사였습니다. 유광석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기자: 대학병원 의료진과 연예인이 바쁜 일정을 쪼개 이색 농구대결을 펼칩니다. 소아당뇨를 앓고 있는 중학생 영광 군의 가족을 돕기 위한 경기입니다. 영광 군의 부모 역시 당뇨병 환자로 어머니는 3년 전부터 신부전증까지 겹쳤습니다. ⊙김영광(서울 동마중 2학년): 엄마, 물리치료할 때 힘들지 않아? ⊙김영광 군 어머니: 힘들어. ⊙김영광(서울 동마중 2학년): 일주일 동안 계속하면 힘들잖아. ⊙기자: 영광 군은 식사부터 공부까지 모든 것을 혼자 해결해야 하지만 자신의 아픈 몸보다 부모를 걱정합니다. ⊙김영광(서울 동마중 2학년): 제가 입원했을 때 엄마가 간호하시다가 쓰러져서 제 잘못인 것 같아요. ⊙기자: 오늘 경기를 통해 한 제약회사가 1000만원을 치료비로 내놓았습니다. ⊙손지창(연예인 농구단 대표): 슬기롭게 극복을 해서 또 오늘 이제 도움을 받은 것처럼 영광이가 다음에 또 다른 어려운 친구를 도와줄 수 있는... ⊙기자: 자신처럼 아픈 사람을 돌보는 의사가 되고 싶다는 영광 군. 희망을 던져준 주위 사람들 덕분에 결코 외롭지가 않습니다. KBS뉴스 유광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