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섬유회사 60여 명 집단 식중독 _판매 링크로 돈을 벌다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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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날이 풀리면서 식중독 사고가 또 일어났습니다. 구내식당에서 점심을 먹은 대구의 섬유회사 직원 60여 명이 집단 식중독 증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김명환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집단 식중독 증세를 보인 환자들이 병원을 가득 메웠습니다. 대부분 복통과 구토, 탈수증상을 호소했습니다. 이 같은 증세로 병원을 찾은 환자는 모두 62명, 회사 구내식당에서 어제 낮 점심식사를 한 뒤였습니다. ⊙환자: 가슴이 답답하고 열이 나면서도 춥고 그래요, 지금도요. ⊙환자: 두릅나물이 맛있어 가지고 많이 먹었어요, 두릅나물에서 좀 이상이 있는 것 같아요. ⊙기자: 병원에서도 음식물이 상했거나 세균에 오염돼 식중독이 발생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노성균(대구 대양병원장): 식사 후에 한 두세 시간 지나고 나서 집단적으로 식중독이 발생하신 것으로 봐서는 포도상구균에 의한 집단 식중독 아니겠나... ⊙기자: 치료를 받은 환자 대부분은 어젯밤 귀가했으며 탈수증상이 심한 2명의 환자만 병원에 입원해 있습니다. 대구 북구보건소는 남은 음식물과 환자들의 가검물을 채취해 역학조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일단 일반 세균에 의한 식중독으로 추정되고 있지만 정확한 결과는 3, 4일쯤 뒤에 나올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KBS뉴스 김명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