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 다우지수 8일 만에 반등세 _베토 콜코에스 바레이로_krvip

⊙앵커: WTO의 판정과는 별도로 뉴욕증시는 모처럼 만에 숨을 돌렸습니다. 다우와 나스닥 등 3대 주요지수가 모두 상승했고 이에 힘입어서 유럽증시도 오름세를 보였습니다. 이 소식은 뉴욕에서 배종호 특파원입니다. ⊙기자: 다우존스지수가 8일 만에 상승세로 돌아섰습니다. 다우지수는 개장 초부터 힘찬 상승세를 보여 69포인트, 0.82% 오른 8542로 장을 마쳤습니다. 나스닥도 21포인트, 1.6%가 올라서 1397을 기록했습니다. 오늘 뉴욕증시의 상승은 미국 주요 기업들의 잇따른 실적 호전 발표 때문으로 풀이됩니다. 개정 전 본사를 시작으로 코카콜라, 모토로라, 그리고 포드자동차 등이 일제히 긍정적인 실적을 발표했습니다. 여기에다 하루 늦게 반응을 보인 그린스펀 효과도 투자자들에게 자신감을 불어넣어준 것으로 분석됩니다. 그러나 투자자들이 여전히 조심스런 반응을 보이면서 장초반 급등했던 뉴욕증시는 후반 상승탄력이 줄어들었습니다. 한편 유럽증시도 미국 증시의 상승세에 힘입어 크게 올랐습니다. 런던증시는 FDSE 100지수가 4% 넘게 올랐고 파리와 프랑크푸르트증시도 각각 상승세를 보였습니다. 뉴욕에서 KBS뉴스 배종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