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외채협상 성공적인 결과, "한국요구 대거 수용"_선물 받을 때 쓰는 말_krvip

뉴욕 외채협상 성공적인 결과, "한국요구 대거 수용"_스포츠 베팅 보고서_krvip

⊙류근찬 앵커 :

뉴욕 외채협상의 이같은 성공적인 결과를 놓고 지금 국제 금융계는 역시 한국은 다르다라고 높히 평가하고 있습니다. 지금의 한국 상황에 아주 적절하고 또 훌륭한 협상결과라는 것입니다. 특히 금리결정에 있어서 국제시장가격에 근거하면서 한편으로는 한국측의 요구를 적절하게 수용한 뉴욕 월가의 새로운 모델이 됐다고 평가하고 있습니다.

뉴욕에서 김선기 특파원이 계속해서 전해드립니다.


⊙김선기 특파원 :

이번 외채협상은 우리측의 제안이 거의 전부 받아들여졌습니다. 특히 금리가 낮게 결정됨으로써 한국이 다른 외채국가와는 비교할 수 없다는 국제적 기대를 그대로 나타냈습니다.


⊙후지 (일본 미쓰비시 은행) :

한국엔 적합한 금리입니다. 신용등급도 곧 올라갈 겁니다.


⊙김선기 특파원 :

특히 이번 협상은 뉴욕 월가에 새로운 협상모델을 남겼습니다.


⊙아사다 (채권단 협상위원) :

성공적 협상입니다. 채권단과 한국 모두 만족할 만합니다.


⊙김선기 특파원 :

양측은 우리 채무에 대한 금리를 시장가격에 근거하면서도 우리 국익에 맞는 금리를 결정했기 때문입니다. 우리 대표단의 법률고문인 워커씨는 한국에 꼭맞는 결과였다고 말합니다.


⊙워커 (경제전문 변호사) :

한국상황에 적절한 협상 결과입니다. A+를 줄 정도로 훌륭합니다.


⊙김선기 특파원 :

이곳의 언론들은 이번 협상에서 콜 옵션제 채택과 단기채무 전환 문제 등 몇가지 쟁점사항에 있어서도 한국측 제안이 대부분 수용된 것은 한마디로 한국 장래에 대한 국제 금융계의 성적표가 제대로 반영되기 시작한 것이라고 평가했습니다.

뉴욕에서 KBS 뉴스, 김선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