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한인들의 설 모습 _라스베가스 러시 슬롯 게임_krvip

⊙앵커: 뉴욕에서는 해마다 설날이면 대규모 퍼레이드가 펼쳐집니다. 이 설날 퍼레이드는 한국의 전통문화를 맛보고 소수민족간에 유대를 강화하는 잔치마당으로 활용되고 있습니다. 뉴욕에서 김만석 특파원의 보도입니다. ⊙기자: 10년째 이어지고 있는 뉴욕의 설날 퍼레이드. 올해는 주말인 오는 12일 한국교민들이 가장 많이 모여사는 플러싱지역에서 펼쳐집니다. 설날 퍼레이드는 한국의 전통문화를 알리고 체험하는 놀이마당입니다. ⊙김광식(뉴욕시 플러싱 한인회장): 우리 동포들의 단합과 그리고 자라나는 2세 그리고 후세들에게 우리의 전통 문화 관습을 아름답게 펼쳐 보이는 좋은 계기가 될 것 같습니다. ⊙기자: 이번 퍼레이드에는 한국 교민들은 물론이고 춘절, 즉 음력설을 쇠는 중국 사람들도 대규모로 참가합니다. 또 히스페닉과 유대인 등 소수민족도 동참할 예정입니다. 특히 설날을 뉴욕주의 공식 기념일로 지정하고 공립학교를 휴교하는 내용의 법안도 추진되고 있습니다. 한국이나 아시안 계통의 학생들이 가족과 함께 전통문화를 체험하도록 하자는 것입니다. 뉴욕주의 공식기념일로 지정될 경우 설날은 그야말로 다국적 축제의 마당으로 자리잡게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뉴욕에서 KBS뉴스 김만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