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린맥주, 칵테일 소주 판매 예정 _앙골라 베팅_krvip

⊙앵커: 맥주 제조업체의 저가 경쟁이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기린맥주가 기존보다 10엔 값을 올린 칵테일 소주를 판매할 예정입니다. 기린맥주가 오는 7월부터 판매할 칵테일 맥주는 350mm 캔으로 기존보다 10엔 비싼 150엔입니다. 신상품에는 수입한 와인과 샴페인용 백포도를 사용해와인을 좋아하는 소비자로 구매층을 확대할 예정입니다. 맥주제조업체들은 경기침체와 징세 등으로 맥주와 발포주 시장에 성장을 기대할 수 없어 신상품 개발에 주력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알코올 도수가 1% 미만인 이른바 비알코올 맥주도 올해 들어 각 업체가 잇따라 가격을 내리는 등 지난해 발포주에 이어 저가 경쟁을 벌이고 있습니다. 이번 시도는 치열한 가격 경쟁이 수익을 압박하는 가운데 상품의 부가가치를 부여함으로써 가격을 올리는 것입니다. KBS 월드뉴스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