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강호 동해 도착(최종) _경제적인 도박 상자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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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동해 특별취재반의 보도) 지난 14일 시험운항에 나선 현대금강호가 2박 3일의 일정을 마치고 오늘 아침 동해항에 무사히 도착했습니다. 현대 금강호는 어제밤 8시 6분 북한 장전항을 출발해 밤 10시 45분쯤 군사분계선을 통과한 뒤 오늘 아침 6시 50분에 동해항에 도착했습니다. 410여명의 승객들은 빠듯한 일정과 11시간 가까운 긴 항해에도 불구하고 비교적 건강하고 처음으로 금강산을 구경한데 대해 만족스러운 모습이었습니다. 승객들은 또 금강산의 안내시설이 잘 돼 있어 산을 오르기 쉬웠으며 산행길에서 북한 주민들과의 접촉은 없었다고 말했습니다. 이번 금강호 시험운항을 통해 금강산 관광에 필요한 전반적인 내용을 점검한 결과 장전항의 접안 시설 등이 아직 제대로 갖춰지지 않았고 하선과 입국 수속 등에서 시간이 많이 걸리는 등 문제점이 드러났지만 이러한 문제점들을 보완해 정식운항은 차질이 없도록 하겠다고 현대 측은 밝혔습니다. 금강호는 모레 오후 5시 천 3백여명의 관광객을 싣고 첫 정식운항에 나섭니다. (끝)